미수(米壽미소(微笑)

 

인도 다질링 티베트 자활 난민촌

최고령 할아버지

우리 어머니와 같은 미수

가족 이끌고

자유 찾아

설산(雪山) 넘다가

설맹(雪盲되셨지만

반기는 미소가

보는 이 편안케 해 주신다

예쁜 아기 신발 손바느질 

거친 큰 손 잡으니 울컥 뜨거운 것이 치민다

우리도 대일항쟁기에

이런 고통 겪고 살지 않았나

부디 환국 희망의 불씨

살리시기를 소망 합니다

-2010년 10월 인도 북부 다즐링 티베트 자활난민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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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을

2017.11.04 17:15:07

예쁜 꼬까를 정성스럽게 만드시는군요.

무일빈빈

2017.11.04 19:14:12

설맹(테베트에서 히말라야산맥을 넘어오다가 눈의 눈부심 때문에 시력을 잃게 된 것)으로 앞을 못보시는 상태에서 만들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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