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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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한비, 단비와 바다


한비와 단비에게 처음으로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서 2박 3일로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이 바다를 처음 봤을 때 반응이 참 궁금했습니다. 아이들은 귀여운 목소리로 ‘와!’하는 탄성을 내며 감탄합니다. 하지만, 해변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모래입니다. 아이들에게 바다도 처음이지만 모래도 처음이었습니다. 한참을 모래놀이를 하며 해변을 즐기는 아이들을 보니 고생해서 데려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제가 많은 추억을 쌓았던 이 곳에서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쌓아 갑니다.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행복이었습니다. (첫 번째, 네 번째 사진은 아내가 찍은 것입니다.)


 


이창환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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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정해준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삽니다. 스펙이나 타이틀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진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삽니다. 그러다 보니 명예도 부도 얻지 못했지만 가족의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얻었습니다. 쌍둥이 한비와 단비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아내와 함께 육아에 전념했습니다. 올해 아내가 복직한 후부터는 아내가 근무하는 시간동안 제가 쌍둥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시작은 알지만 어디서 끝날지 모르는 여행 같은 육아의 묘미를 여러분과 사진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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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광

2017.10.10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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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사진이 가장 좋습니다.^^  아내분에게 카메라를 넘겨야 할 시점인 듯 합니다. 

Chad

2017.10.10 23:41:56

^^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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