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yj01.jpg yj02.jpg yj03.jpg yj04.jpg


40대 여자
작가

 
타로카드가 들어있었다.
“혹시 타로점도 보세요?”
조용히 웃더니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배우기 시작한 지 이제 3주 됐어요.”
이유가 궁금했다.
“소설을 쓰는 데 무작정 사람들을 취재하는 게 좀 쑥스러워서 ‘타로’라는 것을 통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어떨까란 생각을 하게 됐어요.”
갑자기는 아니다. 타로를 접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번번이 그 풀이대로 일이 풀렸고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다.
“너무 재미있어요. 그림 자체가 중세적이고 신화적이라 볼 때마다 기분도 좋아지고 타로 카드 한 장으로 여러 가지 해석을, 상황을 유추하는 재미가 쏠쏠하죠.” 그의 눈이 아이처럼 반짝거렸다. 타로와 사람과 소설, 그가 엮어둔 연결고리다.
“‘타로’라는 다리를 통해 사람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보고 싶고 그러다 보면 좋은 작품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재미난 실험 같았다. 78장의 카드 대신 1장짜리 축소판을 요즘 매일 밤 가방 안에 넣으며 배시시 웃는다.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5678.jpg2013년부터 사람들에게 ‘꿈, 사랑,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에 대해 묻고 기록하는 작업을 해왔다. 휴먼다큐 게릴라 프로젝트로 사람들에게 화두를 던진다. 한국뿐 아니라 아프리카, 네팔, 유럽 등 해외에서도 1년에 1~3 달씩 머물며 진행한다.

소소한 소재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사진과 글 작업을 하고 있다. 
파주 헤이리마을에 작업실을 두고 주말과 목, 금 개방한다.


 
안산예술의 전당 공동 주최 네팔 아이들 꿈 지원 재능기부전 ‘꿈꾸는 아이들’(2015), 광주시와 광주시연극협회 주관 ‘아픔이 아픔을 보듬다’ 연극제 인터뷰 사진전 ‘휴먼다큐, 66인에게 평화를묻다’(2016)전,‘에티오피아,처음’(2014)등 다수개인전. 
   
 Facebook :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1026723596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