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아파요? 파스도 아니고 테이프를 왜 붙였어요?
끈이 자꾸 흘러내려.
아이고, 끈을 줄여 줄게요.
사람들이 보면 부끄러워.
한적한 곳에서 끈을 조절해 주었다.
더운 날에는 안 하면 안되냐는 물음에 화장처럼 꼭 해야 한단다.
여자니까 가슴이 있어야 한다고, 그녀의 컵 사이즈. 90A.
'키작은도리씨'를 보아 주는 이들은 응원하면서도 한편 걱정도 해 주십니다.
도리씨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기에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어쩌면 누구보다 저 역시 그러한 걱정과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를 향한 셔터질이 호기심에서 걱정, 두려움, 망설임이기도 했었죠.
물론 점점 그를 알고, 알려 준다는 것은 큰 기쁨이기도 했지만요.
어찌 도리씨와 평생 함께 해 줄수 있을거라고 장담할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동반자는 아니지만 누구나에게나 친구는 있는거니까요.
3년째 이어지는 만남에서 많은 걱정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소중한 말씀 마음에 두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도라씨 같은 분들은 이 세상 누구보다 맘이 순수하십니다. 조금만 잘해주셔도 그것이 지속된다면 친구가 아닌 사랑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경험상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보다는 도라씨가 맘이 다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번 사진부터....제 경험을 예로 들면....일반 남성부터 지적장애 저와 같은병(뇌전증) 또는 조현병 등의 환자들과의 대화에서 그들은 사랑에 굶주려있다는것을 느낍니다. 사랑이 치료약이 된다는것을 느끼구요. 하지만 사랑의 대상도 그만큼 희생을 치를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전 상담을 하더라도 객관적으로 하지만 따뜻하게 상담해드립니다. 도라씨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도라씨가 여자분이신것 같아 그 친구라는 개념이 각인이 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선생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습니까만.......아주 가까이에 도라씨와 비슷한 분이 계셔 그분은 남자분.....전 다가가는것은 예전보다 조심스럽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이건....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도라씨사진을 이제 마감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즉 도라씨와 거리를 두실 필요성이 있으실것 같습니다. 도라씨가 너무 선생님께 맘을 열어버린것이 아닌가.....선생님께서 도라씨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주시지는 못하시잖습니까? 이런 말씀 드리는것은 제 주위에 이런 분들이 많고 이런분들을 상담해드리고 있기에 도라씨의 맘이 보여서 걱정되어 살~짝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