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ldj01.JPG ldj02.jpg ldj03.JPG ldj04.jpg ldj05.JPG ldj06.JPG ldj07.JPG ldj08.JPG ldj09.JPG ldj10.JPG


북성포구에서 군함도를 보다


가장 아날로그적이고 오래된 인천의 정체성, 북성포구.
이 북성포구를 매립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래서 인천의 지킴이들은
“인천의 아픈 손가락, 북성포구.”라 한다.
북성포구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우리와 같은 사진가들의 역할도 필요하다.
 
길가에 어망이 길게 놓여 있고, 갯벌에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물이 자고 빠진다. 갯골 건너에는 원목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하역작업이 한 창이다. 멀리 공장의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이곳저곳에 카메라를 겨냥하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검고 습한 갯벌과 흙빛 바다에서 피어나는 습한 기운이 공기마저 음습하게 만든다. 오래되어 빛바랜 포구와 검은 갯벌, 주변을 둘러싼 삭막한 공장, 아무데서나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아름다움이 어울린다.
 
북성포구는 노을이 피어날 때가 가장 아름답다.
최근 7월 말 출사에선, 아름다운 석양을 뒤로하고 나올 즈음에,
마치 ‘우리 민족의 애환이 깃든 군함도’를 보는 듯해 우울하기도 했다.


 

이동준(LEE DONG-JOON / checky)작가는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정회원이며 
 전, 한겨레신문 포토워크샵 운영위원장이었으며
 경사회 회장, 
 리스품질경영컨설팅 대표 / (사)한국품질기술사회 회장이다.
 pr14.jpg
 최근 대표 사진전으로
 
 갈매기가 만든 네모세상 개인전 (2014 마다가스카르갤러리)
 대한사협 회원전 (2014 이룸, 2015 인사가나아트센타)
 500PHOTOGRAPHERS 회원전 (2016 사진창고)
 상공회의소 기업공모수상작 사진전 (2014, 2015)
 낙산윗마을이야기 (2013 낙산공원 빨랫줄사진전)
 전주국제포토페스티벌 사진전 (2012 소리문화의전당)
 마음담기 창립사진전 (2012 갤러리 품)
 사회공익형 사진공모전 사진전(2012 일주학습문화재단) 등이 있다. 



  • 싸이월드 공감
  • 추천
  • 인쇄


댓글 작성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List of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