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은 쇠잔한 재래 시장의 끄트머리에 애잔하게 남은 사람들의 작은 희망이라도 담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사진은 보이는 것을 찍는 것인지, 보고 싶은 걸 찍는 것인지
그도 아니면 보여 주고 싶은 것을 찍는 것인지 ... 아직도 갈 길이 멀다.
< 재래 시장의 어제와 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