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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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쏘아라!


오사카 후쿠시마 학교에
형, 누나들이 찾아왔습니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응원의 마음입니다.
 
첫 번째 마당.
 
유치원 아이들이 사선에 섰습니다.
물을 가득 채운 총을 손에 든 채.
표적을 향한 사수들 모두 진지합니다.
 
표적은 형, 누나들의 이마!
아니 이마에 묶여있는 뜰채입니다.
(원래는 금붕어를 떠 올리는 뜰채-종이로 되어있어 금세 뚫어집니다.)
 
두 편으로 나뉘어 쏘는데,
빨리 뚫어내는 편이 이깁니다.
 
총구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습니다.
 
형, 누나들의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형, 누나들의 얼굴이 일그러진 만큼
웃음이 피어나고,
더위가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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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골(내린천이 흐르는 곳) 출신으로

금융기관 전산부,

중소기업 경리부 등에서 일 하였고,

1999년 일본에 옴,

 

평범한 직장인으로 주말이면 카메라 메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일본의 풍경(신사, 절, 마쯔리 등등)과 조선학교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인하대학교,

도쿄도립대,

유통경제대학원에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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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walker21

2017.07.13 14:25:14

아이들은, 언제 봐도 이뻐요^^ dh

전 재운

2017.07.24 23:22:04

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볼 때마다 볼을 한 번씩 톡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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