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한바탕 지나간 들녘...

분홍색 수염을 드러낸 옥수수밭위로 새는 지저귀고 

우렁이 알을 사르는 논배미들 사이로 물꼬를 보러온 어머니

길 모퉁이 돌밭에 무엇을 심으려나 불을 놓는 꼬부랑 할머니


오랜 가뭄중에도 잘 자라준 작물들이 고맙다며 종종걸음으로  고추밭을 향하는 

철지난 농부

"그래도 돈 나올데라곤 고추뿐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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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을

2017.07.06 17:25:02

여운이 잔잔하게 전해오는 사진들입니다.

하늘가

2017.07.08 19:13:14

땀방울이 영글어 빨간 고추로 탄생 하겠군요.

평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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