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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거래사 15, 프랑스 아를 칸

 

빈센트 반 고흐의 영혼은 흔들리고 있다. 고흐는 1888년 2월 아를로 온다. 자신의 귀를 자른 뒤 입원치료를 받은  시립병원은 현재 문화센터로 운영되어 17회 유럽 사진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돌아나오는 길에 포레의 레퀴엠이 들려온다.

 

 칸으로 향한다. 2017년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준비로 거리는 분주하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알림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춤추며 점프하는 모습을 담은 붉은 포스터가 기쁨, 자유, 대담함이란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휘날리고 있다. 이 포스터는 몸매 포토샵 해프닝이 있었다. 
 
 유년을 칸에서 보낸 드뷔시의 음악은 색채와 리듬을 가진 시간을 주로 테마로 삼았다. 바다,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  개의 교향적 스케치와 목신의 오후 전주곡이 귓전에 맴돈다. 낮잠을 자고 있던 목신 ‘판’은 목욕하는 요정을 발견하고는 꿈꾸듯 몽상에 빠진다. 요정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한낮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 또다시 잠에 빠져든다.
 
 꿈꾸고 난 후에(apres un reve)  2017.5.15

 

 


김성훈(아이디: norlam)작가는

 

부산 출생이며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쌍용투자증권 등 금융 파생상품 관련 기업에서 근무.ksh2.JPG

건강회복의 일환으로 명상수련과  절집, 왕릉, 폐사지 등의  문화유산 답사기행과 걷기여행을 시작하였다.

 

법륜스님의 글 중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잘된 것이다-라는 글귀를 늘 염두에 두고 산다.

 

늘어만 가는 음반, 공연장 티켓, 그동안 모아둔 수많은 내한공연 연주자 사인이 있는 포스터를 한적한 시골 창고 작업장 같은 곳에 패널로 걸어놓고 싶은 것이 작은 소망중 하나이다.

 

근래는  이미지 인문학, 디지털 미학 쪽에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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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d

2017.05.19 01:44:47

첫 번째 두 번째 사진은 특히 아름답습니다. 제 취향저격입니다. 

norlam

2017.05.19 08:09:01

감사합니다.전시회장 유리창에 비친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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