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

사진클리닉 조회수 464 추천수 0 2017.05.12 17:29:09

흙담에 얹혀 진 오래된 기와와 기와에 핀 이끼의 끝에는 5월의 신록이 머무른다.

구성이 너무 복잡하지는 않은가요?


시간의 흐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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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

2017.05.12 21:08:39

훌륭합니다.

뒷모습이면 어떨지요.


2017.05.13 06:49:15

감사합니다.
약속하고 찍은게 아니라서 ... 원래는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앞으로 가는 뒷모습이었는데 제가 쫓아가지 않으니 뒤를 돌아보더군요.
제 집사람도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군요.

사진마을

2017.05.12 22:49:52

안녕하세요.

구성이 너무 복잡하지 않는지를 물어셨습니다. 그에 대한 답을 드리려면 이 사진이 뭘 주제로 찍은 것인지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적어둔 글을 보면 오래된 기와와 기와에 핀 이끼의 끝에 신록이 머문다라고 했습니다. 기와도 보이고 이끼도 보입니다. 또한 담도 있고 길도 있습니다. 그리고 담위를 가로지르면서 넘어가는 나무줄기가 강력하게 보입니다.

구성이 복잡하다, 복잡하지 않다는 것의 기준은 방금 제가 언급한 기와, 이끼, 담, 나무줄기, 길, 사람 등의 각 요소들이 엉켰느냐 아니냐에 달려있습니다. 이 사진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른 차원에서 봅니다. 그럼 복잡한 것이 좋은 일이냐 나쁜일이냐의 판단입니다. 단순한 사진이 좋고 복잡한 사진이 나쁘다는 그런 기준 없습니다. 어떨 때는 단순한 것이 맞고 어떨 때는 복잡한 것이 맞습니다. 또한 이것은 작가의 취향입니다. 어떤 작가는 단순한 것을 좋아하고 어떤 작가는 복잡한 구성을 자랑합니다.

 

결국 님의 취향과 선택입니다. 질문에 다시 답을 하면 이 사진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만 뭐 찍었는지에 달렸는데 위의 검은 색 나무줄기를 찍었다면 굿. 그 외의 것들은 줄기를 거들어주는 보조요소로서 깔끔하게 잡혔습니다.

 

또 사진 올리실거죠?

thyrod

2017.05.13 07:04:36

감사드립니다.

원래는 담을 주제로 찍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무를 보조요소로 생각을 했는데 곽기자님의 말씀을 들으니 제가 가지고 있었던 고정관념이 사진에도, 제목과 내용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무줄기가 주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은 큰 소득입니다.


이실직고하면 아직 사진기를 갖고 있지 않아 갤럭시 노트 5에 있는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 주에 큰 맘 먹고 100만원대의 사진기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카메라 본체 + 18-200mm 렌즈 하나....


지금도 그렇지만 사진기 구입하면 사진 초보자로서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사진마을

2017.05.14 18:41:50

이게 휴대폰 카메라인지 디지털카메라인지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비율이 조금 가로로 길다는 것은 그렇게 트리밍했을 수도 있으니.

 

이실직고하실 일이 아니란 뜻입니다. 어쨌든 100만원대 DSLR을 구입하면 아무래도 사진 찍는게 더 빠르고 더 진중해질 터이니 좋은 일입니다. 자주 올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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