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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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악산 귀신사에서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모악산 귀신사 대적광전에선
신도들 모여서 백팔 배가 한창
과거 현재 미래 백팔번뇌가
봄바람에 꽃잎처럼 흩날리고
 
삼층석탑 올라가는 돌계단 입구엔
기와에 쓰인 글 “그냥 웃자”
석탑 옆 사자상 위에는 마디진 남근석 
돌기둥 위에 또 작은 돌기둥
세상의 나쁜 기운을 없애주고
 
태어나서 하늘과 땅을 가리키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꽃 장식한 아기 부처 관욕행사가 한창
세 살배기 여자아이 맑은 물 정성스레 부어주며 
아기 부처에게 “오빠! 오빠…! 따라해!”
사월 초파일 오빠 오신 날.

 

* 천상천하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
 (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 삼계가 모두 고통이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케 하리라
 
천상천하유아독존
요약: 석가가 태어났을 때 외쳤다고 하는 탄생게(誕生偈). 
석가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자마자 외쳤다는 탄생게로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서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라고 풀이된다. 이 말은 경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전등록》에는 “석가모니불이 태어나자마자 한 손은 하늘을, 한 손은 땅을 가리키고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걸으며 사방을 둘러보며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고 말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수행본기경》에는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 삼계가 모두 고통이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케 하리라”라고 하였고, 《서응경》에는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 삼계가 모두 괴로움뿐인데 무엇이 즐겁겠는가?”라고 하였으며, 《방광대장엄경》의 전법륜품에는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내가 가장 뛰어나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표현의 차이를 보이지만 의미는 같다.
 
 삼계란 천상·인간·지옥계를 말하며, 일곱 걸음을 걸어갔다는 것은 지옥도·아귀도·축생도·수라도·인간도·천상도 등 육도의 윤회에서 벗어났음을 뜻한다. ’유아독존‘의 ’나‘는 석가 개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천상천하‘에 있는 모든 개개의 존재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모든 생명의 존엄성과 인간의 존귀한 실존성을 상징한다. 석가가 이 땅에 온 뜻은 바로 이를 깨우쳐 고통 속에 헤매는 중생을 구제하고 인간 본래의 성품인 ’참된 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상천하유아독존 [天上天下唯我獨尊] (두산백과)


 

  


 정석권 작가는pr20.jpg

 

전북대학교 영문과에 재직 중이며 
사진과 글을 통해서 일상의 모습들이나 여행지에서의 인상을 기록해왔다.


풍경사진을 위주로 찍으면서도 그 풍경 속에 사람이 있는,

사람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에 관심이 많다. 
길을 떠나서 길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과 인상을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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