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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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벧 뉴싱크, 50대 중반, 독일
 
‘죽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 엄마, 7살 내 생일날 돌아가시고 무덤에 묻힌 기억 때문에.
 
노벧 뉴싱크가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legacy)은?
“굿 메모리, 무엇을 남기기보다는 제 삶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져가고 싶어요.”
 
노벧 뉴싱크씨는 부정적인 것들은 남기고 싶지도, 가져가고 싶지도 않다.
“50대 중반이라는 나이는 모두가 산꼭대기까지 올라간 나이죠. 살면서 해볼 수 있는 경험들을 이미 해보았을 나이요.” 그간 살아온 시간들이 스치는지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상념에 잠겼다.
 
“제가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요? 20년 후쯤이면 죽음이란 것이 제게 올까요? 지금으로서는 그 순간이 전혀 그려지지 않네요.”
 
그는 아마도 20퍼센트 정도는 부정적인 것, 80퍼센트 정도는 긍정적인 것이 스스로 마음에 남을 것 같다.  “그러면 결국 좋은 기억으로 떠날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는 고요하게 미소 지었다. 그러고 싶다.
 
“남은 시간도 살면서 안 하고 싶은 것은 하나 있어요. ‘돈, 돈’ 하면서 살지 않는 것.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깨인 생각과 마음으로 살고 싶네요.” 그가 해마다 꾸준히 여행을 다니는 이유다.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사각거리는 연필 느낌을,
아날로그 카메라 셔터소리를,
비 온 뒤 흙내음과 공기 냄새를,
고소한 원두 볶는 향을,yj001.jpg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2013년 휴먼다큐프로젝트 ‘어른들의 꿈 굽기, 꿈꾸는 사람들’ 등 수차례 개인전.

 

bookcooker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순수미술 졸업
전 한국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전 홍보회사 Video PR 신규 툴 개발 및 대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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