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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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시 카리카, 30대 초반 네팔
 
‘죽음’ 하면 떠오르는 것 : 가족, 내게 전부이니까.
 
톨시 카리카가 죽기 전 남기고 싶은 유산(legacy)은?
“비전이요. 살면서 무엇을 생각했고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를 남기고 싶어요.”
 
톨시 카리카씨는 “가족들에게나 주변 사람들, 또 사회에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준 사람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네팔 카트만두 한 마을, 아무것도 없는 곳에 2011년 학교를 만들었다. 교사였던 그는 뜻이 맞는 다른 2명의 교사와 1년을 아무 대가 없이 일했다. 공립학교로 등록하는 모양새를 갖추기까지 2년이 걸렸고 현재 재학생 85명, 교사 8명이 됐다.
교실 하나도 제대로 없던 학교는 얼마 전 2층으로 증축, 근사한 교실이 5개나 된다. 아직 갈길지 멀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커가는 학교를 볼 때마다 마음이 흐뭇하다.   

“시설이 좋은 학교보다 우선은 질이 좋은 교육을 시키고자 애쓰고 있어요. 다 함께 열심히 애쓰는 만큼 더 나아질 것이라 믿어요. 지난 6년간 꾸준히 그랬으니까요. 작가님 처음 만난 2년 반 전보다 훨씬 나아지지 않았나요?”
그랬다.
 
카리카씨는 마지막 순간이 왔을 때 무슨 말을 남기고 싶을까.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라.”
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희망이 있는 한, 그것을 품고 사는 한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 믿으니까요.”
 

  

윤정 작가는


글 쓰고 사진 찍는 프로젝트 아티스트.
 
사각거리는 연필 느낌을,
아날로그 카메라 셔터소리를,
비 온 뒤 흙내음과 공기 냄새를,
고소한 원두 볶는 향을,yj001.jpg
인간미 넘치는 소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2013년 휴먼다큐프로젝트 ‘어른들의 꿈 굽기, 꿈꾸는 사람들’ 등 수차례 개인전.

 

bookcooker 프로젝트아티스트 윤정 이라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순수미술 졸업
전 한국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전 홍보회사 Video PR 신규 툴 개발 및 대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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