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사진마을 작가마당 작가들께서 설을 맞이하여 독자 여러분께 보내는 신년메시지입니다. 

천리포수목원 최수진 홍보과장님은 특별손님입니다. 

수시로 수목원의 꽃과 풍경을 보내주고 계셔서 특별히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독자 여러분, 작가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진마을 촌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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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생          
 
아무리 뜨거워도 소리지를 수 없었네
어지러워도 뛰쳐나올 수가 없었네
 
큰 폭발음이 들리고
자욱한 연기 속에 눈을 떠보니
내 몸은 몇 배로 커져 있었네.
 
성숙과 성장을 위해서
아니, 새로운 생으로 변화될 환생을 위해서
몇 천도의 신열도 견뎌내야 합니다.
비로소, 이윽고~~
몇 배로 커진 몸으로 자신과 모두를 이롭게 합니다.
사진마을에 오신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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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깨는 힘찬 닭 우는 소리와 함께 고통과 기다림의 매듭은 짧고 웃음과 만남의 마디는 길게 하소서.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나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듯이 몰락의 순간에 구원의 술잔을 높이 들게 하소서.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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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겨울풍경

 

개심사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매력적인 절집이다

절집을 찾은 손님들을 반겨주는 하얀 눈이 사락사락 내려준다

감나무에 내려앉은 하얀 눈과 까치밥이 풍성하다

그렇게 눈 오는 날의 풍경과 한 몸이 되어 보면서

산사의 향기와 고요한 느낌을 마음에 담았다              

김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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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는 왠지 눈이 내려야 할 것 같다. 설날 내리는 눈이 따뜻한 이유는 사람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눈은 속에서 녹아 봄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올 설에는 눈 온다니 맘껏 행복할 일이다.                                  

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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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눈이 내리고, 아름다운 동백나무 꽃잎 하나가 떨어졌어요.
여린 꽃잎 하나 눈 위에 떨어졌을 뿐인데 어찌나 아름답던지. 한참을 바라보다 사진 한 장 남겼네요.
그리고 수목원 이름도 새겨보았네요.
그 자리에서 느낌 감흥 전해드리며, 새해 인사도 올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천리포수목원 최수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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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꽃을 한아름 품고 가면 좋아하실까.
부모 눈에 화사하게 들어오는 진짜 꽃은 자식들 아닐까.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가슴 따뜻하고 평온한 날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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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은 해는  온누리를 비춥니다. 더 밝고 환한 세상 이루는, 첫걸음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전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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