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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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오개6

 

동네 곳곳에는 길가에 빨랫줄과 세탁된 옷이 늘 내걸려진다.  고된 노동의 흔적과 출근 준비는 그이들 삶의 현재증명이다. 고단하게 살아가는 날들이 축적되며, 빨래가 마를 때마다 하루가 안온하게 마감됨을 느낀다.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들은 누구나 다르지 않은 기대로 다가온다.
 
 사진가가 대상을 볼 때는 표피에 드러난 질감, 톤, 조형미 등 대상의 재현 내지 복사 행위 같은 물질의 감각적 기표를 볼 뿐이다. 하지만 대상의 저 안에는 내포된 서사와 스토리, 현대인의 성찰과 시대정신이 있을 것이다.  사진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표현행위가 밖으로 보일 때 사진이 안고 있는 근본적, 치명적 결함이 보완되며, 비로소 사진가의 작업이 생명력을 얻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김준호 작가는 kjh.jpg
 
신구대, 중앙대 사진교육원을 수료했다. 
2006년 12월 갤러리비트 ‘06시선’, 2015년 4월 한미사진미술관 ‘욥기’ 등 19회에 걸쳐 단체전에 참여했고

2009년 11월 갤러리브레송 ‘느림’ 등 3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다.  
2008년 동아닷컴 주관 국제사진콘테스트에서 포트폴리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www.facebook.com.JoonhoKim.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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