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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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오개 5 
 
의자와 소파가  놓여 진 공간은 휴식공간이며 오가는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다 악수도 없이 갈 길을 가도 불편할 일이 없는 소통의 공간이었다.
그이들이 잠시 허리를 펴는 의자나 낡은 소파도 그이들과 같이 지나간 시간으로 켜켜이 낡아져 싸인 흔적들은 지붕과 벽과 소파와 낡아진 의자에 그대로 남아 식어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았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다른 이들에 비해, 주거환경은 열악하고 보수를 하기에도 너무 좁은 골목으로 인한  접근성의 열악함 등 각각의 현실 탓의 불편을 참아내며 살고 있었다. 
낡은 천막과 임시변통된 가설물로 비 가림을 하는 생활에서도 때때로 담 넘어오는 목소리는 여전히 힘차고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내는 우리는 같은 이웃이었다.

 

 



 김준호 작가는 kjh.jpg
 
신구대, 중앙대 사진교육원을 수료했다. 
2006년 12월 갤러리비트 ‘06시선’, 2015년 4월 한미사진미술관 ‘욥기’ 등 19회에 걸쳐 단체전에 참여했고

2009년 11월 갤러리브레송 ‘느림’ 등 3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다.  
2008년 동아닷컴 주관 국제사진콘테스트에서 포트폴리오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www.facebook.com.JoonhoKim.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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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oryun

2016.11.15 12:49:46

흑백이 짙은 색감에 왠지 모를 외로움? 슬픔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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