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자유 민주주의에 살고 있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2013년 6월 대한민국은 매트릭스 세상이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과오와 진실 은폐 용도로써
여당과 국정원에 의해 다시 거론된 NLL
지난 18대 대선 투표일,
아이들 손을 잡고 투표를 하고,
인증샷을 찍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고 참으로 뿌듯했었다.
하지만 그것은 가상현실이었다.
이미 그들은 내의식을 지배하고 있었다.
국정원의 대선개입의 의미는
국민의 두뇌를 조작하겠다는 의도였다.
그리고, 지금 거론되는 NLL 역시 같은 의도이다.
7,80년대 권력은 대다수의 국민에게 두려움을 주는 존재였다.
하지만 두려움보다 더 무서운 것은 모른다는 사실이다.
중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왜 처벌을 받지 않는지,
이러한 대선 결과로 당선된 대통령은 왜 아무 말이 없는지,
별로 궁금하지 않도록 두뇌속 기억을 조작시켜 버렸다.
그것이 정말 무서운 현실이다.
지금의 권력이 해온 일, 지금도 하려는 일이다.
매트릭스 세상에 갇힌 대한민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