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보: 50mm, 1/160s, F2.8, ISO 100 (11월 초 흐린날)
디지털 사진인 경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후보정을 통해 아날로그 사진보다 쉽게 편집할 수 있는 장점(?)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진과 같이 레벨을 크게 바꾸고 대비를 크게 함으로써, 제목에 부합하는 색감까지 바꿔 봤습니다.
촬영조건은 어두운 그늘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더불어 은행나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조건이였습니다. 은행잎이 가장자리로 부터 물들어가는 모습이 신기해서 찍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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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볼땐 떨어진 은행잎이 쌓인 것을 찍은 사진인줄 알았습니다. 설명을 읽고 보니 그게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앵글이며 관찰력이 뛰어난 사진입니다. 내가 이름을 불러줘서 꽃이 되듯 내가 카메라에 담아야 사진이 됩니다. 그냥 지나치면 아무것도 아닌 게 됩니다.이 사진에선 조리개가 거의 완벽하게 세팅이 되었습니다. 딱 필요한 만큼의 심도로 살릴것은 살리고 나머지는 배경으로 잘 처리했습니다.
별로 후보정을 않은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