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 가는 길

사진클리닉 조회수 3020 추천수 0 2004.11.05 00:00:00

"도산서원 가는 길을 찍어 봤습니다. 이 정도 구도 밖에는 생각이 안나더군요. 구도가 매번 비슷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다음 부턴 어떻게든 다르게 찍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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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2004.11.05 00:00:00

저도 사진찍는 사람의 한명으로서 구도가 안잡히면 참 난감해집니다.
사진기자들도 언제나 구도가 딱 부러지는 현장에만 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정말 터무니 없는 곳에서도 어떻게든 구도를 찾아내야 합니다.
이 사진의 구도가 나쁘지는 않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구도가 불만스럽다면 발품을 파는 방법(많이 움직이면서 찍는 포인트를 바뀌보는 것)이 있고 또하나 시간대를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앵글이라도 시간에 따라 사진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이 사진으로 돌아와서 님께서 왜 불만스러워 했는지를 분석해보았습니다. 푸른 하늘 좋고 오른쪽 나무와 왼쪽 나무의 위치 좋고 가운데 단풍든 나무도 적당합니다. 그러고 나서 보니 아래부분의 그늘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길전체에 햇빛이 들어있다면 전체에서의 비율이 잘 조화를 이룰수 있었는데 그늘이 져서 아래부분이 꽉 막힌 구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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