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에 비슷한 사진을 올렸던 그분이 제 이야기를 듣고 바로 같은 소재의 사진을 다른 앵글로 찍어 올렸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습니다. 아무리 뜯어봐도 벌이 전에 그놈같다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제가 그 벌을 어떻게 구분하겠습니까. 그냥 재미있으라고 쓰는 표현이니 널리 양해하시길) 저번의 오류를 금새 수정해서 실력이 이렇게 "스펀지밥이 물을 흡수하듯" 느는 것을 보니 감사하기가 이럴때가 없습니다. 벌의 얼굴이 절묘하게 보이니(마치 카메라를 의식하듯) 주인공이 무엇인지 다소 명확해졌습니다. 더 요구할 사항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직 꽃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 것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슨 말이냐면 꽃전체를 다 프레임에 담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벌의 얼굴이 절묘하게 보이니(마치 카메라를 의식하듯) 주인공이 무엇인지 다소 명확해졌습니다. 더 요구할 사항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직 꽃에 대한 미련을 못버린 것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무슨 말이냐면 꽃전체를 다 프레임에 담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